AI 면접은 평가관이 안 보니까 별로 중요하지 않다? NO
내가 취업을 하고서 직장생활을 한지도 벌써 거의 2년이 되어간다.
내가 취업하던 시기에도 마찬가지였지만 회사에서는 AI 면접을 봤었다.
서류전형, 코딩테스트도 있지만 AI 면접이라는 것이 있었다.
마이다스아이티에서 만든 JOBDA(잡다) AI 면접 서비스를 이용하여 AI 면접을 봤던 기억이 났다.
AI 면접을 여러가지 퀴즈를 풀게할 뿐 아니라 지원동기와 같은 실제 면접에서 인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물어봤을 내용으로 질문이 주어지게 되고 CAM 앞에서 마치 실제 면접관 앞에서 이야기하듯 답을 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회사에서 새로 신입 사원들을 채용하기 위해서 팀장님께서 지원자들의 서류, AI 면접 결과를 보시는 것을 일을 하다가 자주 보게 되었다. 팀장님께서는 AI 면접 서비스에서 녹화된 영상을 보시고 지원자들의 대답, 진정성, 태도 등을 보시고는 서류와 함께 종합적으로 1차 면접으로 올릴 지 고민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다.
직접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결과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확인까지 하지는 못했지만 AI 면접에서 보여주는 결과로는 표정의 변화, 시선처리 등을 같이 확인하기 때문에 서류를 평가하는 관리자에게 해당 지원자가 진정성을 갖고 대답을 하는지 등을 같이 솔루션으로 제공한다고 들었다.
팀장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서류로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가 없어서 AI 면접에서 녹화된 영상을 통해서라도 보면서 그 사람의 소프트 스킬 부분들을 보게 된다. 지원동기나 일을 하고자 하는 열의 등이 분명하게 보이는 지를 관찰하게 된다. 또한 인상착의나 AI 면접을 대하는 태도가 이 사람을 면접으로 올릴 지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되는 지표가 되므로 AI 면접은 매우 중요하다. 서류 상에서는 좀 부족해보이더라도 AI 면접에서 보고서 한번 더 고민을 하게 되어져서 해당 지원자를 면접에서 한번 더 확인 해보자는 마음을 갖게 되는 부분이 크다"
팀장님의 말씀을 근거로 생각해보면, 서류상 부족한 자기 자신일지라도 AI 면접을 통해서 보여진 내 모습이 대면 면접으로 가게하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 기회가 한번 더 주어지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대면 면접에서 나 자신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이고 서류로 부족한 부분을 커버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마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갈등이 될 때 "슈퍼스타K에서 사용하던 슈퍼패스 (일명 1차 에서 뭔가 아쉬움을 보여서 탈락할 위기이나 한번 더 다음 단계에서 확인해보고자 현재 심사는 통과를 시켜주는 제도) "와 같은 것 같다.
JOBDA AI 면접서비스는 지원자가 원하는 만큼 연습을 할 수가 있다. 그럼에도 팀장님이 말씀하시길 다들 연습 안 한 티가 너무난다... 안 볼 줄 알고 휴대폰을 아래에 두고서 읽는다거나 모니터에 적어놓은건지 모니터를 응시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AI도 뭔가를 응시하는 것 같다는 결과도 주더라는 등 이야기도 해주셨고 면접을 보는데 난닝구 차림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 팀장님은 아무리 집에서 혼자 시험을 보는 걸 지라도 기본적인 매너이며 태도라고 비쳐지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하지 않느냐는 말을 우리에게 하소연 하듯이 하셨다. 회사에 지원하는 것이 그냥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라는 식으로 밖에 안 비치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결론 : AI 면접 대충 보면 안 된다. 대면 면접으로 가는 데 큰 기여를 한다. 관리자 급에서는 AI 면접 결과 / 영상들 확인하고서 인사팀에 해당 지원자 면접 기회 부여할지 판단하게 하는 부분이 크므로 반드시 준비 잘해서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