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코딩테스트를 준비하고자 백준 알고리즘을 시작한 것은 2월 3일 경입니다.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하면서 습관이 잡히지 않아서 중간 중간 문제 풀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었지만 3월 2일을 기점으로 꾸준하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IT 회사들이 코딩테스트를 통해서 면접을 가기 전에 한번 걸러내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반드시 이 알고리즘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하는 과정이었는데 저는 프로그래머스보다 문제량이 절대적으로 많은 백준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고 또 이 Solved.ac 라는 사이트와 연동이 되어서 차근 차근 내가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꾸준히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딩 테스트를 위해서 파이썬을 배운것이 1월 경이었고 약 한달 가량을 기본 문법만 익히고서 알고리즘 문제를 도전하는데 이것이 맞는 걸까 싶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백준에서 난이도가 낮은 문제들은 문법을 연습하는 수준의 문제들도 존재했기에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가는 능력을 키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브론즈는 쉬운편. 실버는 그에 비해 약간의 수학 개념이나 기본적인 자료구조에 대해서 알아야 했습니다. 사실 실버 1도 풀기에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저는 여전히 차근 차근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고득점을 주는 높은 랭크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은 안 되지만 브론즈5단계문제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Solved.ac에서 제공하는 클래스 별 적정 문제들 리스트가 있는데 그것을 하나하나 도장깨기 하듯이 클리어하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골드5에 도달했습니다. 어떤 이가 보기에는 그거 뭐 어려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꾸준하게 한달이 넘는 시간을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고 그 꾸준한 근성과 집념을 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풀기 어려운 문제들도 많고 나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도 있기에 중간 중간 실패감을 느낄 때고 있겠지만 지금까지 늘 해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하고 싶습니다.
잠깐의 전성기만 반짝 튀는 필드 플레이어가 아니라 꾸준한 성적을 가지고 계속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하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늘 꾸준하게 문제를 풀면서 능력 신장을 합니다. 간혹 가다보면 모르는 문제들이 있는데 이는 노션에 오답노트 처럼 정리를 합니다. 또 내가 풀었던 문제를 나만의 해석과 내가 자료를 만들어서 블로그에 올립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내가 풀었던 문제를 좀 더 잘 이해하고 다시 풀게 될 때에도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또 글쓰기 연습을 하게 되면서 나름대로 글을 쓰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건 어려운 일이며 쉽게 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되지만 코딩문제를 해결한 나의 접근과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을 하니까 블로그 진입이 쉬웠습니다. 많은 개발자분들이 각자 자기만의 루틴과 성장을 자극하는 동기요소를 찾아가며 성장한다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백준 알고리즘과 관련해서는 다이아 5티어까지 가는 것이 1차 목표이고, 꾸준히 문제를 푼 날이 1년을 넘는것이 2차 목표입니다. 목표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코딩문제만 풀고 정리만 하는 글쓰기가 아닌 내가 최근에 읽은 책, 경험에서 우러난 나의 생각, 실패를 통한 느낌도 같이 나누는 글을 쓰겠습니다.
끝없이 성장하는 성장곡선을 그리며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퇴보(쇠퇴)는 없다는 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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